망망대해 한가운데 무언가 둥둥 떠 있는 게 보이고 구조 보트가 그쪽으로 다가갑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보시면, 아버지와 어린 딸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지난 달 29일 바하마에서 미국 플로리다로 향하던 크루즈 디즈니 드림호의 4층 갑판에서 5살의 여자아이가 바다에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이를 본 아버지가 딸을 구하기 위해 곧바로 물에 뛰어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직후 신고가 접수됐고 사람이 추락했다는 안내 방송과 함께 구조팀이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 위에 뜬 채로 딸을 지키던 아버지는 구조 보트가 도착하자 딸을 먼저 태우고 뒤이어 자신도 올라탑니다. <br /> <br />얼마나 가슴 졸이는 순간이었을까요. <br /> <br />크루즈로 돌아오는 부녀. <br /> <br />이제 조금 안심한 듯 하늘을 쳐다보는 아버지 뒤로 구조대원에게 안긴 딸의 모습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망설임 없이 뛰어든 부정이 진짜 동화 같은 기적을 만들어낸 건 아닐까요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지웅 (jyunjin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70214443253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